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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질 스캔들 6주년 회고.. _박은조 목사와 개신교회의 한계
글쓴이 : SabbraCadabra  (58.♡.138.18) 날짜 : 2013-07-11 (목) 18:08 조회 : 8715 추천 : 4 비추천 : 0
 



탈레반에 의해 두 번 째 희생자가 나오자, 박은조 목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미 알려져있 듯, 박목사는 이번 피랍사태가 일어난 원인의 정점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단기선교단과 관련한 두 단체, '샘물교회' 담임목사이자 '한민족복지재단'의 이사장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피랍된 젊은이들이 신도로 있는 샘물교회에 한민족복지재단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아프간 출국이 이뤄졌다. 피랍된 젊은이 각자에게 '단기선교 지원서' 를 작성하게 했고, 심지어 피랍 청년신자들 각자마다의 '유서' 까지 보관 중이란 전언이다. 즉 목숨이 누란의 지계에 처한 작금의 상황마저도 이미 염두해 두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박목사와 개신교회계, 그들의 현재 입장은 어떠한가?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여론은 최초엔 '선교 vs 봉사' 였다.

물론, 휴머니즘에 입각한 '순수한 봉사' 라는 주장은, 피랍자들의 가족과 박목사를 비롯한 대다수 개신교 단체에서 나왔다. 또한 그들 개신교신자들은 이를 기정사실인 양 말했다. 그러자, 곧바로 인터넷과 사이버 여론을 중심으로 이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반론 역풍이 쏟아졌다. 이어 침묵?하며 개신교계와 국민여론의 눈치!만 살피던 기존 주류언론들이 펜대를 굴리기 시작한다. 허나, 일부 소수 누리꾼들의 피랍자들에 대한 인신공격적 독설류만 부각해 비판하며 네티즌 전체의 여론인 양 싸잡 듯 왜곡,호도했다. 곧장 다수 누리꾼들의 '언론 성토' 가 이어지고, 지금은 '미국의 적극 개입' 을 주문하는 형국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동분서주하는 우리 정부도 인질 석방에 있어 '한계' 를 시인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뜬금없는 박은조 목사의 사과문은, 그가 끝맺는 말에서 밝히고 있는 바람과는 달리 또다시 여론의 역반응만 초래하며, 이 사건으로 비롯된 논란과 갈등을 최초의 쟁점시점으로 돌려놓는 듯 싶다. "...무엇보다도 인류애를 바탕으로 자기 만족과 안위를 내려놓고 섬김과 나눔을 위해 떠난 21명의 봉사단원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과 뜻을 모아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같이 '피랍자들의 무사귀환' 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그의 간곡한 바람과 부탁대로 국민과 여론의 관심을 그들의 무사귀환에 집중하도록 하기는 커녕 반감만 사고 있지 않을까?


며칠 전의 차인표씨 발언이나 앞선 박목사의 사과문?를 비롯 많은 개신교 단체들이 이미 발표한 성명이나 의견이 담긴 각종 글들을 통해서 보는 대로다. 태연히 선교와 봉사조차 구분하고 있지 않다. 이런 시각과 발언을 쏟아내게 하는 인식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순수한 의미의 봉사' 를 기독교회 자신들의 '선교' 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으로 일치,동일화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번 사태 발발의 '동기와 본질'에 해당하는 바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는 언론을 대신해 벌써부터 누리꾼들이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많은 타당한 의문과 반론을 제기해 오고 있는 터다. 적지 않은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근거들과 함께. 사실, 그저 단지 상식적인 판단기준만으로도 아프간은 종교적,정치적 갈등과 격렬한 대립,분쟁으로 인해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지역인 건 누구나 다 안다. 해서, 그런 화약고에 국가기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가고야만 결정만으로도 비판 받아 마땅하다.

예를 들어, 이쯤에서 박목사가 사과문 끄트머리에 두루뭉수리하게 표현한 <마음> 이니 <뜻> 을 다시금 살펴보자.

그것의 하나는 두 말이 필요없이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일 거다.
생명의 존엄성을 무엇보다 우선가치로 여기는게, '인류 보편의 상식' 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정말 박목사의 마음과 뜻에는 오로지 인간으로서 가지는 공동의 보편상식만 있다는 건가? 이 거짓말이 사실인가?? 지난 백 수 십 년의 시간동안 한국기독교회가 보여준 목사니, 개신교리니, 개신교회의 행태니.. 등을 다 떠나서, 그저 며칠 전 박목사 자신의 글만 갖고도 그 말이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박목사가 연합뉴스와 가진 일문일답 중 하나다.

  --  해외 언론이 한국교회의 지나친 선교활동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데 

  ▶ 일방적인 비판이 아니라면 받아들이고 조심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예상치 못한 일이다. 아프가니스탄 주한대사관을 통해 올해에만 207개 팀이 현지로 갔다. 위험을 예상할 수 없었던 점은 이해하기 바란다. 우리 이전에 이미 200개가 넘는 팀이 아프가니스탄에 갔고, 지금까지 칸다하르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돼 죄송하지만 우리 교회나 배 목사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선교활동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여전히 박목사는 어제 사과문에서도 <인류애> 란 단어를 key-word로 집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 '위험한 아프간'에 대해서 인류애에 충만한 그가 표현하는 <위험> 이란.. 결국, 지금처럼 '23명이 피랍되고 두 명이 죽음을 당하고 여전히 극도로 생명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곧, 이처럼 인질이 되고 죽게 되는 일은 '예상하지 못한 위험' 이란 뜻이다. 이는 탈레반같은 과격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인질이 되고 두 명이 죽음을 당하는 위험'은 순전히 '우연' 이란 말과 무엇이 다른가!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니 말이다. 그런 사람들이 '단기선교 지원서' 와 함께 '유서'까지 작성을 해놓았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납득해야 하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 술 더 떠 이런 몰지각에 대해 '이해' 를 바란다고? 


9.11테러 이후, 아프간은 탈레반과 친미 아프간 정부,미국이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인 건 이론의 여지없는 상식이다. 또, 그 탈레반에 의해 미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민간인들이 이미 피랍된 전력이 있던 곳인 까닭이다. 불과 수 주 전, 수 개월 전까지도! 말이다. 해서, 또한 박목사가 말하는 <예상치 못한 일> 이란.. '이런 삼척동자도 알 만한 상식조차 없다' 는 걸 자인하는 것에 다름이 아니던가! 

이도 아니고, 혹여 그런 '위험' 이란 말의 의미를 일반인과 다르지 않은 상식 수준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에서 빈발하는 지금 정도의 위태로움은 애초부터 박목사 사전엔 '위험' 축에도 들어있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자신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서류를 꾸미고 유서까지 받아놓을 만큼 살벌한 그 화약고에 보낸 신도들이 죽어나가야만.. 그제서야 '위험했었던 게로군!' 한다는 뜻 외엔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도대체 이렇게 자신이 하는 말에 있어 최소한의 일관성, 구체성마저 없지 않던가!  결국, 박목사나 개신교계가 주장하듯 '봉사와 선교' 를 '인류애' 라는 의미로 동치시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위처럼 일반인이 생각하는 '위험' 과도 뚜렷하게 구별되고 배치되는 말을 하는 의식구조를 가진 양반이기 때문이다.


우선, 이런저런 근거에 바탕해 나름의 의견을 제시했지만..
사실 위같이 똑같은 단어, 쉽게 공유하는 '위험' 이란 말을 놓고도 일반인과 개신교회의 이해와 인식이 다르다. 이런 대조와 차이가 그들 인식의 기반인 기독교 도그마에 기인한다고 판단하는건 자명하고 자연스럽다. 이게 <누리꾼들의 여론 vs 개신교회의 입장> 이 충돌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랍사태가 장기화되고 더욱 꼬여가며 무엇보다 생명이 죽어 나가게 되니 일반인들의 생각과 자신들의 의식이 '원래부터 다르지 않다' 는 제스처를 취한다는 생각이다. 명백한 '책임회피' 요, '이중잣대' 다.

더우기 걱정스러운 건, 일반인인 필자가 보기에도 '책임회피' 인 사안조차 개신교도들의 입장에선 여전히, 또 언제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는 점이다. 이런 태도와 관점은 당연히 개신교의 교조주의와 도그마로 귀결한다. 이들이 생각하고 언행하는 '틀' 과 '가치관' 을 제공하는 뿌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박목사나 차인표, 개신교회 등이 국민여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대다수 누리꾼들의 다양한 비판적 의견들을 폄훼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명백한 오류와 잘못조차도 '일부'라고 축소하며 기어코 '소수'라는 표현을 들어 일축하려는 의식의 바탕이기도 하다.

어찌 <인류 보편의 상식> 과 <도그마적 기독교리> 가 동일한가!

언론의 네티즌 여론 왜곡,비하 보도는 일단 차치하자. 이는 사건 이후로 진행된 문제고 부차적인 사안이니깐. 그저 뭣보다 이번 피랍 사태를 불러온 원인과 본질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다각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어 대다수 개신교회는 매우 불성실하다. 아니, 지금의 기독교적 도그마를 연상할 때 그런 이율배반과 적반하장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령, 며칠 전에 차인표가 불특정다수의 네티즌 여론을 겨냥한 발언과도 같은 맥락이다. "... '(피랍된) 그들을 바라보면서, '유서 쓰고 갔으니, 조용히 죽어라', '내가 낸 세금으로 몸값 지불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입니다..." 라고 맹비판하는 한편, "...순교하신 배형규 목사님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듯 말입니다." 라 말로 글을 맺는 웃끼지도 않는 이중성 역시 그렇다.

일반인이 '보편상식' 으로 받아 들이는 휴머니즘..
그 인도주의에 바탕한 인류애와 애초부터 다를 수 밖에 없는 게, '기독교리 도그마' 의 현주소다. 이에 바탕해 인식하고 사고하며 행동해 온 개신교회와 신도들의 이런 동일화 시도 자체가 역겹게 다가오는 이유다. 나도 그렇고 내가 보아 온 대다수 네티즌들은 '피랍된 젊은이들의 무사귀환' 을 바라마지 않는다. 누리꾼들.. 그들도 네티즌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 을 최우선가치로 여기며 보편의 상식에 두는 이들이니까. 다만, 개신교회와 신도들.. 그들이 보여 온 언행은 분명 일반인들의 그것과 구분되어지기에 구별하고 있을 뿐이고 분별해야 한다 여길 따름이다. 


결국, 이번 아프간 피랍사태를 통해 개신교회나 신도들이 '인류애' 를 운운하고, 자신들의 선교가 인도주의에 입각한 '순수한 봉사' 임을 주장하려면.. 이미 훨씬 오래전부터 자신들 언행과 사고, 인식의 뿌리요 바탕이 되어온, 기독교리의 도그마부터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했다. 그리고 나서야 겨우 국민의 다수여론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게다. 인류를 절대예정론에 입각해 필연적인 죄악, 원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사탄의 자식' 으로 규정하는 사고방식에서 무슨 놈의 '인간 보편의 인류애' 가 나오는가 말이다. 


지금같은 그들 자신들에 비해서 대단히! 솔직해져야 한다. 아니, '종교개혁' 이나 '코페르니쿠스 전이' 에 맞먹는 인류 보편상식으로의 일대 대전환이나 이루고 주장해라. 그리고 이후로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들여 실천하고 공들인 모습을 겪고 서야 가능한 일일테다.

물론, 그런 때가 온다면, 이번 사태와 같은 상황에서 박목사나 차인표같은 개신교도들의 주장들도 없을테지만...-_-;


한때 바이블을 경전 삼아 신앙했던 자로서
안타까와 한마디하는 휴머니즘?적 고언이다.
듣는 귀를 열어 놓는 상식이라도 있으려나?-_-; 



 


유연한 마음.. 예민한 정신 ... 그리고 끝없는 실천의 Vamos !


SabbraCadabra (58.♡.200.174) 2013-07-11 (목) 18:37

지난 달 28일에 올렸던 글과 관련도 있고 해서..  이 글도 올려봅니다.

<기독교 신자들의 '간증' 에 대한 소고   _ 전직 가수 윤항기 목사의 간증과《가요무대》>..
가 바로 그 글이죠.  한국 기독교의 전형적인 '간증문화' 와 매너리즘에 빠진지 오래인, 
그 간증show business에 대한 비판..  이 그 주요 맥락입니다.

당시 <박은조와 샘물교회 일당들의 아프간 탈레반 인질사태> 가 한창이었어죠. 
국력이 쓰잘데없이 소모되던 상황이 4일째 진행중이던 때였는데..
장경동 따위 뿐만 아니라, 조용기나 김홍도 같은 대~애단한 목. 사. 님. 들마저
유력인사로 고정프로그램이 있던 기독교방송 CTS가,
윤항기.. 라는 전직 대중가요 가수 먹사에게까지 간증코너를 할애하며 줄창 틀어주고 있더랬죠.

국력과 국민들이 일개 몇몇 개독들의 폭력적 선교작태에 농락을 당하고 있는 시류에서마저도..
그 개독방송은 똑같은 공격적 전파선교를 지속하고 있던 개독집단들의 이기심에 치를 떨 수 밖에 없었구요.

오는 7월 19일.. 이면 등신스런 개독들의 폭력선교 난동과 그에 대한 징벌적 인질스캔들이
여론에 기사화된지 6년 째되는 날입니다.


이웃들의 종교와 고유 문화를 철저히 무시하고,
오로지 우상숭배를 하는 미개한 개종대상.. 쯤으로만 여기는
개독들의 <폭력적 선교> 행태와 비열한 <자기합리화> .. 의 현주소를 일갈한 내용입니다.

전차부대장 (222.♡.178.131) 2013-07-11 (목) 19:08
개신교에서 해외 선교 가는 진정한 목적이 뭘까?
- 해외 선교 헌금 사기 치고 해외 여신도 빤스 벗겨 재미 보려고.


 
▲  피해자인 제니스(오른쪽)와
그의 부모는 김 선교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ravencrow (98.♡.34.108) 2013-07-12 (금) 04:41
불편한 진실 이야기 하나더... 그 아프간 피랍당시 혹은 다른 해외의 NGO단체 파견원들이 피랍이나 뭐 이런 상황을 안 당한 것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갔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은 민간군사용역회사의 인원들을 고용하여 신변 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 활동했고요. 전쟁터에 뭔가 하러 가면서 아무 대책없이 가는 놈들이 웃기는 겁니다. ㅉㅉㅉ 그 위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비겁하다는 발언, 그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한마디로 개소리인 거죠. ㅉㅉ 그동네는 평화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동네가 아닙니다. 그걸 기대하고 갔다면 그건 미친 거고요. ㅋ 본인의 과실을 다른 이들의 분담으로 돌리는 개같은 민폐를 저지르고 민폐때문에 욕먹으면 그걸 가지고 비겁을 논하는 자체가 웃기는 소리라는 건데, 국민들이 실정에 어두운 것을 두고서 습관적인 사기를 계속하려 드는 저들의 행태는 정나미가 떨어지는 짓일수 밖에요.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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